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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강행키로”···외교부 “아직 결정전, 예의주시”
  • 장희수 기자
  • 등록 2020-10-16 1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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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수 하루 160~170t씩 생성···2022년 여름 포화상태 이를 것 예상

지난 7월 30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린피스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그린피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굳혔다는 일본 현지 매체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정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국제사회와 공조에 기반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외교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한다는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일측은 현재 오염수 처리 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관련 투명한 정보 공유 및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일본측에 강조해왔고, 지난달 29일 오염수 대응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회의를 차관급으로 격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해 처분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총리 취임 후 첫 지역 방문으로 후쿠시마현을 찾아 "최대한 빨리 (오염수) 처리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지금 현재도 하루에 160~170t씩 생성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고 이를 식히기 위한 순환 냉각수에 빗물, 지하수가 섞여들고 있다. 오염수는 오는 2022년 여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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