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주택자 1년 새 9만2000명 늘었다···서울 다주택 비율, 강남구 35.7%로 1위
  • 김지석 기자
  • 등록 2020-11-17 14:04:26

기사수정
  • 통계청 ‘2019년 주택소유통계’ 발표

지난해 국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주택을 소유하고, 다주택 가구 비중은 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시 아파트 전경. (글로벌포스트 자료사진)지난해 국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주택을 소유하고, 다주택 가구 비중은 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주택수는 1812만7000호로 2018년에 비해 2.8% 증가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수는 2.4% 증가한 1568만9000호다.

 

주택소유 가구수는 1145만6000가구로 전체 2034만3000가구의 56.3%다. 지난해 1123만4000가구에서 2% 증가했고, 무주택 가구는 1.6% 증가한 888만7000가구다.

 

2019년 기준 다주택자는 228만4000명으로 1년 전의 219만2000명보다 9만2000명 늘었다. 다주택자가 2017년에서 2018년까지 7만3000명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 폭이 더 커졌다.

 

2주택 이상 가구수는 316만8000가구로 전체의 27.7%다. 지난해 308만1000가구에서 1.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주택 건을 보유한 가구가 230만1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3건과 4건은 각각 55만가구, 15만6000가구다. 51건 이상 주택을 보유한 가구도 2가구로 집계됐다.

 

2건이상 주택소유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다. 제주지역 주택보유가구의 34.1%가 2주택 이상을 보유했다. 세종은 31.9%, 충남은 31.1%로 뒤를 이었다. 시 단위에서 서울 강남구가 35.7%로 가장 높았고 △제주 서귀포 35% △서울 서초구 34.9% 순이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자산가액 10분위 현황을 살펴보면 상위 10%(10분위)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1억300만원이고 이들 가구는 2.55채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위 10%(1분위) 평균 주택자산가액은 2700만원, 평균 소유주택수는 0.97호다.

 

자산가격기준 상위 10% 가구는 전체 10분위 집단 중에서 유일하게 평균 2호 이상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나, 보유 자산가격이 높을수록 소유 주택도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인기뉴스더보기
  1. 홈플러스, 3년 만에 초대졸 신입사원 채용한다···“70명 내외 선발” 홈플러스가 오는 6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초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초대졸 공개채용에 나선 것은 MBK파트너스 인수 후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진행한 이후 만 3년만이다. 채용 대상은 이번 초대졸 공채를 통해 70명 내...
  2. 안철수, 월남 軍경계 실패에 “민관합동검열단 꾸려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3일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에서 북한 남성 한 명이 우리 측 GOP(일반전초)철책을 넘어온 사건과 관련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되는 군의 경계 실패, 민관합동검열단 구성하여 철저히 조사해야'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
  3. [한국갤럽]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 “잘못한 일” 39% vs “잘한 일” 34%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에 대해 10명 중 7명은 ‘잘못한 일’ 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민주당의 전당원 투표를 통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에 대해 39%는 '잘못한 일', 34%는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공천 ...
  4. 강득구 의원 “일제 잔재 청산위해 ‘유치원’→‘유아학교’로 개정해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0월 29일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
  5. 서욱 장관, 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정보공개 불가’ 설명 서욱 국방부 장관이 6일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유족을 70분 간 면담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숨진 공무원 친형인 이래진씨와 면담을 진행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씨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족 측...
  6. [포토] 공무원노조·전교조,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공무원과 교원도 정치기본권을 보장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0만명을 넘어 소관 상임위로 넘겨졌다.  5일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 전교조 회원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
  7. 강경화 장관 “美대선 확정하긴 섣불러···누가 되든 대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 미국 대선 개표 상황과 관련해 “아직 확정이라고 하기엔 섣부르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김태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긴밀한 한미 공조를 지속하면서 우리 외교 현...
  8. “다음달부터 전동킥보드 신호위반·음주운전 강력 단속 나선다” 12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신호 위반이나 인도 주행, 음주 등에 대해 경찰이 단속에 나선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9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2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관련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신호 위반, 음주, 인도 통행 등에 대해서 강력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